대화형 인공지능은 왜 반말을 잘 못할까요?
파파고도, ChatGPT도, Bard도 반말을 잘 못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반말을 하라고 시켜도 이내 다시 존대말을 씁니다. 특히 파파고는 존대말 설정을 끄나켜나 거의 같습니다.
1. 파파고
번역할 때 거의 존대말을 씁니다. 높임말을 끄나 켜나 결과는 거의 항상 같습니다.
(우측상단에 있는 높임말 버튼은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2. ChatGPT
반말로 하라고 해도 조금 하다가 다시 존대말로 바꿉니다.
3. Bard
ChatGPT와 마찬가지로
반말로 하라고 해도 조금 하다가 다시 존대말로 바꿉니다.
인공지능은 왜 반말을 어려워 하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존대말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이라는 건 이해합니다만,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문서화된(written) 지식은 존대말로 되어 있지 않음에도 존대말로 답을 하니
존대말을 반말(평어체)로 다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번역, 논문, 에세이 등)
AI가 왜 평어체 사용을 잘 못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분들은 짐작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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