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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에 근무하다 인하우스로 오니 느낀 점..

2018.02.02 23:33

드래곤볼

조회수 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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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말까지 약 4년 2개월 동안 대행사에서 근무를 하다 재정악화로

권고사직 후 12월 초 한 식품회사의 마케팅팀으로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면접은 합격 됐고 다닌 지는 어느덧 2달째로 되어 가네요.

 

물론 처음에는 계속 다닐까 고민했지만

고민했던 문제가 잘 해결되고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인하우스 마케팅팀에서 근무한지

2개월 차로 접어드는데 느낀 점이 정말 많고

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네요.

 

물론 인하우스에선 아직 햇병아리이지만

여태까지 느꼈던 대행사랑 인하우스에 대한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대행사 마케팅팀에서 근무시절 느꼈던 점

- 해당 프로젝트의 성과를 잘 내면 회사 내에서 인정 받는다.

- 일을 빨리빨리, 많이 할수록 인정 받는다

  (ex. 바이럴의 경우 하루에 컨텐츠를 9건 이상 작성한다.)

- 연차가 쌓이면 광고주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물론 위 3가지는 긍정적이지만 많은 업체를 처리해야 하기에 정신이 없다.

- 멀티를 잘 해야 하나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온다.

- 직원들의 분위기가 삭막하다.

- 더 좋은 방법으로 제안을 하고 싶으나 을의 입장으로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점이 많았다.

- 광고대행 외에는 자금이 들어올 곳이 없어 광고가 끊기면 끝!(여유자금이 많아야 함)

 

인하우스 마케팅팀에서 현재 느끼는 점

- 직접 회사 내의 브랜드를 맡는 만큼 프라이드가 생긴다.

- 이전에 비해 컨텐츠를 많이 쓰진 않지만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더 잘 쓰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할 시간이 많다.

- 직원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며 분위기가 좋다.

- 사내에서 외부 이벤트를 준비할 때 대행사에 있을 때보다 협의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 복지가 좋고 자금력이 안정적이다.(물론 일부 인하우스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음)

- 1년치 예산을 사전에 정하고 마케팅을 진행하므로 많은 SNS매체를 운영할 수 있음에도

   비용 대비 효율면을 많이 따지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 최근 동안 인하우스에서 일을 해보니 인하우스 마케팅팀이

  오히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운영을 잘 한다.

  (이 부분은 기획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여태까지 제가 느꼈던 점을 써 보았는데요. 여기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겁니다.

 

다만 인하우스 또는 대행사로 취업을 원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물론 도태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 되겠죠. 그래도 아이보스는 좋은 교육이 많은 것 같아 업무 적응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신청해볼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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