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 어머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평상시 어지러움증이 있으셔서, 꼭 큰병원 가보라는 말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CT하고, 초음파 촬영하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해서 선결재 카드로 긁고, 고생고생해서 2일간 촬영하고 일주일 후에 문진하는 날 30분전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아무말이 없더군요.

예약시간이 지났는데 확인 부탁한다 하였더니, 간호사님 말씀이 기다리면 부른다고하여 얌전히 2시50분 넘게 기다리다 재차 물어보니 깜박하였다고 합니다.

더운날 참고 참아.. 전문의의 검사결과를 듣고자 대면하였는데, 결과는 한마디도 안하고...

또 다시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이런저런 검사를 하라는 말만 하길래 조용히 한마디하고 돌아왔습니다....

"동네 보건소 선생님이 너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