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대행사 중고신입사원입니다. 경력은 프리랜서로 일한 것까지 합치면 한 1년 반 정도 되었고요.

제가 담당하는 업체는 하루에 저 혼자 정보성 8-9개 올리고, 커뮤니티성 짧은 글도 그만큼 올리거든요. 업종은 말하면 인증감이라 말씀드릴 수 없는 게 저도 답답합니다ㅠㅠ (그런데 바이럴 마케팅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업계는 아니고요, 이용하는 플랫폼도 마찬가지예요.)

업계도 폐쇄적이고 대행사에서 마케팅을 많이 하는 업종도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려주는지 정보를 찾기가 어렵고 일단 제 개인적으로는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총체적 난국입니다.

아무튼 제가 이런 식으로 게시물을 올린 지 1달 정도 되었는데  직접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은근히 실적 압박이 들어옵니다. 어제는 왜 고객사에 수익이 나지 않는지, 돌파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 오늘까지-ㅁ-; 분석해오라셨는데... 저는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컨텐츠는 충분히 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클라이언트랑 대표님은 여기서 업로드하는 개수를 더 늘리길 바라셔요ㅠㅠ... 다음 달에는 정보성 글의 개수를 3-4개 정도 더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많이 올려봤자 읽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말짱 황이고 정보성글 자체가 광고보다는 지식 전달에 그 목적이 있는 거라 단기간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컨텐츠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답답합니다.

클라이언트나 대표님은 다른 뜻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무능해서 수익을 낼 방법을 못 찾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냥 막막하네요ㅠㅠ 개수는 이대로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