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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꾼이 되어버렸습니다...

2017.04.27 01:32

호로롤로

조회수 2,229

댓글 12

여기와서 누추하게 사랑타령하는거
웃긴거 알고있지만
어디다 털어놓을곳고 없고
새벽에 궁상시렵게 썰하나 나부리고 싶어서 글 올려요.
제 나이 28 이런일 처음있는 일이라서요.
상대는 같은 팀도 아니고 일적인거 외에는 사적인걸로 얘기할 기회가 없네요.
사실 첫인상때부터 '내가 이사람을 좋아하게 될거같다'라는 예감이 들긴 했어요.
모습도 반듯한게 얘기 몇마디 나눠보니 사람 됨됨이 같은게 좋아보였어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웃는모습도 선한게 너무 예뻐서 반해버렷...!네요 화장도 거의 안하고 안꾸미는 수수한 스타일이지만 그런대도 예쁜이미지에요. 대충 이미지가 어떨지 감이 오시나요...? 욕도 한번 안해봤을거같고, 담배는 물론 술도 안마시고 흔치 않은 사람이겠다 라는 인상이 컷어요.
정확히 그사람에 대해 전부 알수있는건 아니여도 대충 파악은 되잖아요. 그사람만의 분위기랄까요...
주말에는 뭐하는지 취미는 뭔지 어떤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하는지 궁금한건 많은데 물어볼 기회가 없네요. 갑자기 뜬금없이 물어보는것도 이상하고, 뭔가를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말걸어볼 껀덕지도 안보여서 답답해요...심지어 안보는 동안 보고싶어서 주말이 싫을정도에요.
어디가서 또 이런사람 만날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이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고싶고 가까이 지내고싶은건 저의 밑도끝도없는 사심인거같고, 저보다 4살어린 여직원이라 대하기가 조심스럽네요. 들리는바에 의하면 연애해본적도 없다는데 그만큼 남자에 관심도 없는거같아요.
제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이해도 안가고 골치가 아프네요.
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ㅋㅋㅋㅋㅋ
사내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경우 어떻게 하나요? 다가갈까요 아님 포기할까요?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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