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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돈 기사!!

2017.04.20 17:44

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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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벨 만난 희귀병 소녀 '펑펑'

 

노컷뉴스

Twitter/lovelovelove343


선천성 질병을 잃는 7살 소녀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Belle)을 만나고 싶다는 꿈을 이룬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사는 데이지는 뼈 성장이 멈추는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을 갖고 태어났다.

데이지의 일상은 수술과 전쟁이다. 지난 몇 년간 몸에 칼을 대지 않은 곳이 드물다. 머리와 다리, 팔, 목 등을 수 차례 수술했다.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쳤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본 배려심 많은 한 간호사가 데이지를 자선재단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에 추천했다. 메이크 어 위시는 3~7살 아이의 소원을 들어준다.

데이지의 소원은 오빠, 언니와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벨을 만나는 것이었다. 재단은 데이지 가족이 디즈니랜드를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지는 최근 영화에서 벨이 입은 노란색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 입고 디즈니랜드에서 꿈에 그리던 벨을 만났다. 순간 데이지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벨이 '디즈니랜드를 구경시켜 주겠다'고 하자 데이지는 흥분해서 폴짝폴짝 뛰다가 행복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주변에 있던 사람 모두 울었다.

데이지의 이모 패트리샤는 "디즈니 캐릭터는 슬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벨은 데이지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며 "이날만큼은 데이지가 수술 걱정을 내려놓고 신나게 즐겼다"고 고마워했다.
 

노컷뉴스

Twitter/lovelovelove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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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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