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에서 진행한 행사인

국민연금데이터 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아이디어를 갖고 시작한 

크레딧잡이란 서비스가 있습니다. 

각 기업들의 국민연금 납부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여를 환산하여 제공하며 해당 기업들의 성장율 퇴사율등을 공개하여

일반 구직자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업체의 성장 가능성과 복지수준을 가늠케 할 수 있는

지표가 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기업(?)들의 반발로 인해 결국 국민연금공단에게 자료를 제공받지 못해서 

현재 서비스를 중단하였다고 하는데.. 

반발의 이유는 그렇다고 하더군요.. 단편적인 자료들만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기에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없고 기업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게 그거랍니다. 

저는 지난 직장과 급여 및 손해배상 소송으로 인해 금전적 정신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게 되었는데...

현 상황에서 일반적인 구직자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정보를 알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구직사이트에 올라오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가늠할 뿐이지요.. 

그래서 같은 직종을 많이 뽑는 경우에는 해당 직종의 이직율이 높거나, 아니면 기업이 성장하여

인력배치를 추가로 하려는게 아닌가 막연한 상상만을 하게 되고.. 

보통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보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지요. 

체불업체 조회또한 연 3천만원 이상 체불한 업체만 조회 가능하기에 이번에 저같은 경우는 해당되지 않아서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제발.. 관련 사업이나 서비스가 재정비되어 사용자인 기업이나 노동을 제공하는 일반인 모두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