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몇개월 안됐지만, 꾸준히 정독하고 있는 회원 입니다.

30대 초반부터 한 업종에서만 공동창업해 업계 TOP3까지 만들고 저번달에 회사을 나오게 되었네요.

한 업종에서 근 10년이란 시간을 보내다 보니, 타업종에 대해선 잘 모르는게 많습니다만,,

30대에는 그래도 뭐든 할거 같았는데,  40줄이 넘다 보니 요즘은 새롭게 시작한다는거에 대해 두려움과

고민이 많아 지게 됩니다.  ..

기존 하던 사업을 다시 시작해야 되나, 아니면 취직을 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10년전 창업당시에는 경쟁사로 많지 않았을 뿐더러, 저비용으로도 고효율을 낼 수 있었는데..

당시 자본금 2천만원

지금은 최소 1억이상 있다고 해도 이미 많이 앞서간 기업을 해당 경쟁업체을 따라 갈수도 없는 노릇이니

많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나이는 자꾸 먹는데 작더라도 내 사업을 해야 되는건가, 아님 이 바닥에서 그래도 나를 아는 사람이

러브콜이든 내가 직접 찾아가서 쇼부을 치든 남 밑에서 다시 시작해야 되나.... 잠을 잘 못 이루고 있습니다.

조바심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기획/마케팅/경영 업무을 하다보니 이 바닥에서 몇일 몇주만 손놓고 있으면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일은 계속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1-2시간 자고 이런 저런 고민과 생각들 서칭하면서 이리저리 좀 알아 봤지만,,, 쉽사리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이른 아침부터 힘없는 소릴 해서 죄송합니다.

선듯 가을이 온거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발기찬 하루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